[Press Release]인플루언서·푸드·데이터…마케팅 솔루션도 각양각색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인플루언서, 푸드, 데이터 등 마케팅이 필요한 영역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한층 고도화·세분화된 마케팅 솔루션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 시장에서 다양한 대상과 영역을 겨냥한 특화 마케팅 솔루션들이 주목받고 있다.

마야크루는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솔루션 '슈퍼차트'를 운영하고 있다. 슈퍼차트는 온라인에 노출되는 모든 콘텐츠들을 실시간 수집해 키워드와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분석한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정 키워드별 인플루언서의 예상 광고 단가를 산출해 광고주의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돕는다.

슈퍼차트가 이번에 출시한 유튜브 전용 서비스는 광고주에게 유튜브 내 동일 구독자 규모 대비 조회수가 높은 채널과 급성장 채널, 대상 시청자 비중이 높은 채널 등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추천해준다. 마케팅 캠페인이 시작되면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슈퍼차트는 지난 3월 블로그 키워드 검색 상위노출 솔루션을 정식 론칭한 이후, 스포티파이·클래스101·집닥·솜씨당 등 200개 이상의 클라이언트를 확보했다. 상위 1만명의 블로거 가운데 3000명 이상이 슈퍼차트의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실시간으로 고객 쇼핑 행동과 음식취향 정보를 분석해 초개인화 상품 추천하는 푸드 이커머스 특화 서비스도 나왔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팜킷은 최근 인공지능(AI) 상품 추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푸드큐(FoodQ)’를 선보였다.

푸드큐의 AI 기술은 맛, 식감, 식재료, 제조공정 등 100개 이상의 분류기준으로 식품의 특성을 파악한다. 푸드큐를 활용하는 기업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을 통해 고객 이탈률은 낮추면서, 높은 구매만족도와 전환율, 객단가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푸드큐는 스몰데이터로 양질의 개인화 추천이 가능해 동종 서비스 대비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비용 부담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기존 개인화 SaaS 솔루션은 AI학습을 위한 빅데이터가 요구돼 진입장벽이 높았다는 게 팜킷 측의 설명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번달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갖추고자 하는 마케터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그로스 아카데미'를 열었다.

그로스 아카데미는 현업에 즉시 적용 가능하고, 연속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구글, META(페이스북), 카카오, 네이버, 제일기획, 우아한형제들 등 국내·외 유수기업 재직 이력을 지닌 전문가들과 사내 실무 리더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21개 주제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마케팅 원론부터 고객데이터플랫폼(CDP), 어트리뷰션(MMP) 등 실무 플랫폼 활용을 통한 실습, 커리어 설계 및 취업 컨설팅 과정까지 다양한 과정이 준비됐다.

특히 수료자는 최신 데이터 플랫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수료증과 아이지에이웍스 실무진들의 멘토링, 이력서 첨삭 등도 지원된다.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할 경우 아이지에이웍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업종과 형태가 나날이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보편적인 마케팅을 넘어선 특화 서비스가 기업과 종사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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